아로마테라피에서 원액 사용은

기본적으로 트루 라벤더 오일과 티트리 오일 정도만 가능합니다.

그 외 몇가지 부분적으로 가능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구요.

원액 사용을 금하는 이유는 말씀 드린 바와 같이

아로마오일은 고도의 약성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한 방울이 갖는 효과는 상상 이상입니다.

또 피부에 직접 원액을 적용하게 되면 진피를 통과하고 혈액의 흐름과 함께 온 몸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. 그 때 각각의 에센셜오일의 약성이 강력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.

피부 자극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하구요.

물론 아로마데이는 안전한 오일 위주의 블렌딩을 하고 있고

원액을 한 두 방울 사용하는 것으로 이상을 초래하지는 않겠지만

지속적인 사용으로 불러올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두어

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
발향기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

독서실 등에서 아로마스톤을 이용하는 것은 크게 다른 사람을 방해하진 않을 거예요.

오히려 낮시간에 스터디 오일을 사용하신다면 다른 분들도 함께 깨워줄 수 있어서

좋지 않을까 합니다.

감사합니다

---------- Original Message ----------
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~ 제가 원액을 한두방울씩 귓볼 뒤나 목 뒤를 발랐었는데요;;; 원액은 몸에 직접 하면 위험한다든지 안좋은 것이 있는건가요??
독서실에서 졸릴 때마다 쓰고 싶어서 롤온을 샀는데 좀 더 강한게 좋지 않을까 해서 원액을 사서 써야겠다 했거든요. 발향기를 쓰면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행여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^^;;

혹시 직접 원액을 몸에 쓰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~